[내외일보] 배우 손예진이 해외 연예매체에서 선정한 '2020년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에 뽑혔다.
해외 연예전문 매체 스타모미터는 6일 '202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4월4일부터 5월22일까지 온라인 및 SNS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투표수는 1395만5584표다.
1위를 차지한 손예진에 대해 스타모미터는 "2003년에 홍콩과 중국에서도 상영된 영화 '클래식'을 시작으로 '여름향기', '아내가 돌아왔다', '해적'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고 손예진의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장르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인정받았다"며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위는 그룹 '블랙핑크' 리사, 3위는 '트와이스' 쯔위로 각각 385만 2340표와 123만 2298표를 득표했다. 이외에 블랙핑크의 지수, 로제, 제니가 각각 5위, 6위, 8위에 올랐고, 배우 송혜교는 7위를 기록했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손예진은 대구 출신으로 2000년 박기형 감독의 영화 '비밀'에서 홍미조 역을 맡아 출연(목소리 출연)한 후, 오디션을 통해 이듬 해 2001년 방영 된 TV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여주인공 장희애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