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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규 기자

[기고문] 나부터 실천하는 기초질서

  • 입력 2020.06.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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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순경 김소림

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순경 김소림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기초질서는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끼리 반드시 지켜야하는 약속이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거나, 씹던 껌을 뱉는 행위 등을 종종 볼 수 있다.

코로나19가 개인의 비말로 전염되는 만큼 무너진 생활 질서를 바로 잡고 올바른 시민의식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

기초질서와 관련된 이론 중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이 있다.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는 그 지역 일대가 무법천지의 위험한 곳이 된다는 것으로 무질서와 범죄의 전염성을 경고하는 이론이다.

일상생활에서 경범죄가 발생했을 때 이를 제 때 처벌하지 않으면 결국 강력 범죄로 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개인의 작은 기초질서 위반으로 인해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해야한다.

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는 경범죄 처벌법 제311(쓰레기 등 투기) 담배꽁초, , 휴지 쓰레기 등을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린 사람, 동법 12(노상방뇨 등) ,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보는 등 이를 치우지 아니한 사람을 근간으로 기초질서 단속 및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택 밀집지역 및 공원 등 상습 위반신고가 많은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는 등 깨끗하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기초질서 확립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지역 사회의 주인으로서 무너진 기초질서를 바로 세운다면 더욱 더 깨끗하고 반듯한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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