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충북대학교가 10일 오전 10시 시청 직지실에서 ‘충북대 체육시설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총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와 충북대학교는 상호 협력해 충북대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시민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와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대는 실내 체육공간인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 건립(2021년 9월 개관 예정)과 병행해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주차장을 확장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체육시설 및 주차장 확충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며, 충북대학교는 대학 내 체육시설을 충북대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도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또 추후 글로컬 교육·스포츠센터 수강자와 주말에 충북대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주차요금을 면제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충북대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