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내 대학생에게 공공기관 업무 체험을 통한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 및 인원은 학생 또는 학부모가 철원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재학 및 휴학중인 대학생 64명으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철원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은 6월 19일 모집정원의 30%(20명 이내)를 사회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등록자) 지원자로 우선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우선 선발자를 제외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2시 군청 인재육성과에서 감사부서 입회하에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이번 추첨 시 학생 및 학부모 참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실시하지 않으며 선발 결과는 22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5일 기간 중 20일간 활동하며, 근무는 1일 6시간씩 주5일이며, 급여는 일반행정보조는 일급 5만2620원, 현업근무는 일급 6만3300원이 적용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화강 다슬기축제 아르바이트는 개최 여부가 결정되면 추가로 선발 공고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됨은 물론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