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그룹 아이즈원(IZ*ONE)이 공식입장을 통해 악플러에 대한 2차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1일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적인 비방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2차 고소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후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수집자료 및 팬 연합에서 제보한 캡처 자료 등을 검토해 아이즈원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 작성자와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죄 등으로 지난 8일 추가 고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고소 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각종 SNS 및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을 상대로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 및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허위사실 적시 등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반복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각종 악성 게시물로 인해 아이즈원 멤버들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만큼, 피고소인들에게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아이즈원 측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같은 사례가 반복될 경우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익명성에 기대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삼가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지난 2월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표,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