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열차 금괴, 어디로?
[내외일보] 스위스에서 주인 없는 금괴 3.8kg이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영국 BBC는 "스위스 정부가 지난해 10월 장크트 갈렌과 루체른을 오가는 열차에서 3.8㎏ 상당의 금괴가 들어 있는 가방을 놓고 내린 사람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지난 8개월간 이 가방의 주인을 찾으려 수소문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당국에 따르면 금괴 주인은 5년 안에 루체른 검찰청을 찾아 소유권을 입증해야 한다.
추후 금괴의 진짜 주인을 어떻게 가려낼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스위스의 주요 산업 중 하나는 금 가공으로, 세계 유명 금 제련소 중 4곳이 스위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