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많았던 우암분구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암분구는 성안동, 중앙동, 탑·대성동, 우암동 일원이다.
이 지역은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493억 원을 투입해 이달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4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우수관로 7㎞ 정비와 빗물펌프시설 5곳 설치다.
이 외에도 시는 석남천분구(복대1동, 비하동), 내덕분구(내덕동, 우암동)에 935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정비, 펌프시설 설치 등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암, 내덕, 석남천 배수분구 뿐만 아니라 청주시 전역에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