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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군산시, '새만금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보고회 개최

  • 입력 2020.06.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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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등 생산에서 유통 아우르는 성장모델 제시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군산시는 17일 시청에서 글로벌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임준 시장, 김경구 시의장,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새만금사업단장, 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군산시의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화와 식품산업개발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연간 1천억 원에 이르는 수산물 위판물량이 낙후된 가공유통 구조로 원물상태로 유통되는 실정으로 연구개발 및 유통활성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만금산단 2공구 약8만평에 대해 새만금개발청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1차 사업(군산시 사업)으로 약1만평에 대해 국비 및 지방비 약450억을 투입해 산학연구센터, 수출·유통 협력지원센터, APT형공장, 해수 인·배수 시설 신축계획으로 추진된다.

특히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나우컨설턴트가 공동 추진한 이번 용역보고에서는 수산식품 세계추세에 맞춰 다양한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처방안 등을 발표해 생산에서 유통을 아우르는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군산에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그간 간척사업 및 해상풍력 등 각종 국책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업인 염원해소 및 소득증대는 물론 수산식품 유통·가공산업 발전으로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성 향상과 특산화를 추구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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