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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전국 전세버스, 코로나19 사태로 '줄도산' 위기

  • 입력 2020.06.18 22:48
  • 수정 2020.06.19 07:44
  • 댓글 0

- 지방 전세버스회사 경영난에 번호판 지자체 영치
- 업체 휴차계 신청 차량운행 없어 운전자 무급휴직 사태
- 문재인정부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역주행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전국 전세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1,116개 업체에 등록된 41,800여대 버스 중 약40%가 번호판을 지자체에 영치하고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운전자들은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전세버스운송조합 관계자는 “정부가 업계의 심각성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보고 있다."면서  "업계에서 여러번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지금껏 아무런 대책없이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선거공약으로 중소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온라인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취업 및 중소기업 상황을 파악하는 모습도 보여줬다"면서 "이러한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성토했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광여행업계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업체가 도산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업체가 무너지면 협력사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도미노 넘어지 듯 삶이 붕괴될 것이며 이는 곧 사회 혼란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업계와의 소통이 단절된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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