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0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철원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실시되며, 철원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과정 5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농산물 상품기획 및 마케팅, DMZ사과 심화 등 2과정 66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농산물 상품기획 및 마케팅과정은 상품개발 및 포장디자인 개발전략, 상품기획안 작성, 마케팅 전략, SNS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DMZ사과 심화과정은 생리장해, 병해충관리, 정지전정, 시비관리, 착색관리 등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등 각 과정별 14회, 60시간이상을 이수하는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다.

이날 입학식은 생활방역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육장 소독 및 교육 참석자 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연된 교육을 지역농업인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조심스럽게 진행함에 따라 교육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로 생산성 향상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입학생 모두가 수료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