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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동명 기자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 나눔숲 조성 완료

  • 입력 2020.06.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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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산책로, 휴게공간 등 나눔숲 조성으로 시설이용자 힐링공간 마련

 

[내외일보=충북] 신동명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노인요양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참사랑노인요양원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하는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시설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시는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사랑노인요양원에 왕벚나무, 산수유 등 교목류 13종 106주와 영산홍 등 관목 및 초화류 12종 7299주를 심었으며, 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설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항아리를 이용한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주 시설이용자인 어르신들이 옛 향수를 떠올리고, 모아진 빗물을 재활용한 나무 물주기 활동 등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빈 공터였던 부지에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이용자인 어르신들이 산책을 하고 숲을 보며 휴식하는 등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시설이용자와 가족들,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나눔숲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조성한 나눔숲을 통해 누구나 녹색복지 혜택을 받고, 시설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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