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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 입력 2020.06.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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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인력지원단’ 2차 농촌일손돕기 추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18일부터 23일 기간 중 3일간 거창읍 소재 11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력지원단’ 360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 등 2차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제한되고 외국인력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인력지원단’이 발 벗고 나섰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인 거창읍 정점호씨는 “요즘 외국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일손도 부족하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24일부터 장마가 예정되어 있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며,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사회단체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3일 양파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린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력지원단’은 거창군 공무원, 거창축협, 거창농협,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등 유관기관,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 거창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등의 사회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거창군에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사과 열매솎기 작업 등 1차 일손돕기를 추진했으며, 이번 2차 일손돕기까지 포함해 관내 부족일손 6,100명 중 5,800여 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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