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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공식입장 '왜적 갑옷 논란'?

  • 입력 2020.06.23 14:47
  • 수정 2020.06.23 14:50
  • 댓글 0
출처=tVN

출처=tvN

놀토 공식입장 '왜적 갑옷 논란'?  

[내외일보]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이 아역 배우 김강훈의 왜색 의상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고 사과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놀토’에 아역배우 김강훈과 가수 정동원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강훈은 드라마 ‘도깨비’의 김신 분장을 위해 갑옷 콘셉트의 의상을 입었다.

김강훈의 의상에 새겨진 ‘대일대만대길(大一大万大吉)’이라는 한자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침략의 주도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측근 이시다 미츠나리의 집안을 상징하는 가문(家紋)으로 "한 사람(통치자)는 만 명(백성)을 위해, 만 명은 한 사람을 위해 노력한다면 크게 길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시다 미츠나리는 임진왜란 발발 초기부터 선발대로서 조선 침략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특히 역사에서도 잘 알려진 행주대첩에도 참전해 패배한 인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배하여 참수당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놀토’ 제작진에 비판을 쏟아냈고, 이에 제작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 아울러 이 사실을 알려주신 여러분들께 송구한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사과했다.

출처=tvN

그러면서 “해당 의상은 평소에도 거래하는 의상 대여 업체에서 구한 것으로 김강훈은 물론, 제작진, 대여업체 모두 의구심을 가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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