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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 청와대 국민청원 15만명 동의

  • 입력 2020.06.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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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역차별이다" 불만 토로
국민청원, 20만 명 이상 동의시 청와대 책임자 답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 검색 요원들을 정직원으로 고용하기로 하자 역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며 청년층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는 청원 하루 만에 15만명을 넘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승객·수하물을 검색하는 협력업체 보안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청년층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큰 노력 없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준 건 불공정하며 공사를 준비 중이던 취준생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규직 대상자인 보안 요원들도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17년 5월 정규직 전환 선언 이전에 입사한 요원들은 대다수 직고용 전환이 되지만, 이후 입사한 보안요원은 공개 경쟁 방식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탈락자가 상당수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한 달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부나 청와대 책임자가 답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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