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두고 3선의 김연식 의원(62·마선거구)과 2선의 유재구 의원(60·사선거구) 등 2명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유재구 의원이 투표 끝에 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더민주 익산을 관내 10명 시의원은 23일 오후 더민주 을선거구 지역위에서 김연식·유재구 의원 등 협의불발로 투표로 유재구 의원을 선출했다.
익산시의회 의장 선거는 절대 다수당인 더민주 의원이 갑·을 선거구에서 번갈아 배출하도록 묵계가 이뤄져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갑구 조규대 의원이 맡음에 따라 후반기 의장 후보를 을구에서 선출하게 됐다.
익산시의회 전체 의원 25명 중 정의당 소속 김수연·유재동 의원과 무소속 김용균·임형택·소병직 의원 등 5명만 제외하고 20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공식선출은 오는 7월 2일 제227회 임시회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