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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강민규 기자

미국 재확산, "정점 아니다"

  • 입력 2020.06.25 12:19
  • 수정 2020.06.25 12:21
  • 댓글 0

 

[내외일보]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 주면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미주 지역, 특히 중남미의 경우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주 이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 확진자가 25∼50%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0월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약 18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95%의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사망자 수는 14만6000명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오미터 등 통계사이트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를 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3만7374명 급증한 246만3271명에 이른다.

일일 신규확진은 4월 정점인 3만4203명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인구가 많은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에서만 각각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코로나 재확산 분위기에 애플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7개 애플 스토어를 다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주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애리조나에 있는 애플 스토어를 같은 이유로 폐쇄했다. 

애플 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조처를 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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