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6월 호국 보훈의 달 및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거창군 고제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박00(89세) 씨 댁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4일간 거창군, 경남서부보훈지청, 경남농협본부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주택단열시공, 전기시설 정비, 화장실 보수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한술 NH경남영업본부장, 최병철 NH거창지부장 등이 함께 참석해 참전유공자를 위문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참전유공자의 주거시설개선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하며 참전유공자 예우에 정성을 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25 참전유공자 박00(89세) 씨에게 6‧25전쟁 70주년 감사메달을 직접 전달하면서 “70여 년 전 조국을 위해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이 이젠 80~90세의 고령으로 몸들도 연로하시고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도 많다”며, 보훈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