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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반박, 머슴 논란?

  • 입력 2020.06.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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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 tvN
배우 이순재 / tvN

이순재 반박, 머슴 논란?

[내외일보] 배우 이순재 측이 전 매니저 폭로를 보도한 SBS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왜곡 편파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순재의 소속사인 에스지웨이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 훌륭한 길을 걸어왔다”며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 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SBS ‘8뉴스’는 원로배우 A씨의 전 매니저 B씨에 대한 부당해고 논란을 다뤘다.

B씨는 A씨의 개인 심부름 등 머슴 같은 생활을 하다가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이후 A씨가 이순재로 지목되자 소속사가 해명에 나선 것.

SBS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3월 취업 사이트에서 연예인 매니저 채용 공고를 보고, 업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B씨는 매니저 업무가 아닌 A씨의 집 쓰레기 분리 배출과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A씨의 부인이 시키는 잡다한 심부름과 가족의 허드렛일을 도맡아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의 아내로부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막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씨는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이 5일밖에 없었고, 평균 주 55시간을 넘게 일했지만 추가 근무수당도 없어 기본급인 월 180만원이 급여의 전부였다고 밝혔다.

4대 보험도 들어주지 않았고 근로 계약서도 없어 고충을 A씨에게 직접 호소했지만 들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고용 두 달 만에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공개된 자료에 이순재가 원장으로 있는 SG연기아카데미가 등장하면서 방송 직후 원로 배우로 이순재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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