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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황안주 기자

완도 보길도 예송해수욕장 블루플래그 인증 추진

  • 입력 2020.06.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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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신지명사십리 해변에 이어 2호 획득 나서

 

[내외일보=호남]황안주 기자=완도군이 보길도 예송해수욕장에 2021블루플래그 인증을 받기 위해 사전 평가보고서 작성 등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블루플래그 인증이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이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 항목과 137개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해수욕장에 부여한다.

1985년 유럽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50개국의 해수욕장과 마리나가 블루플래그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유일하게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6일에는 신청서 작성에 앞서 국제환경교육재단(FEE) 한국사무소 관계자와 완도군청 관계 공무원들이 보길도 예송해수욕장을 찾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보길도 예송해수욕장은 모래 해변이 아닌 청명석이라 불리는 갯돌로 이루어진 길이 약 2km, 폭 50m의 해변이다.

해변을 둘러싼 수령 200∼300년 된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예송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보길도는 역사문화 자원은 물론 산림과 해양치유 자원이 산재해 있는 국내 최고의 섬 정원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예송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올해에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5회의 수질 검사와 개장 전후 각 한 차례씩 총 7회의 수질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내년까지 모두 137개의 평가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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