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이순재 반박→'책임느껴'

  • 입력 2020.07.01 00:22
  • 댓글 0
이순재 / SBS
이순재 / SBS

이순재 반박→'책임느껴'

[내외일보]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순재(86)가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SBS 8 뉴스'는 29일 방송에서 한 원로배우의 전 매니저 김 모씨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4대 보험도 없이 부당한 노동을 강요당하는 등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는 내용의 주장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김 씨는 두 달 근무 동안 주당 평균 55시간을 일하는 동안에 월급은 180만 원 대였다고 밝혔다. 

또 김 씨는 이순재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며, 회사 측에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후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30일 이순재의 소속사 측에서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SBS 8뉴스는 이날 후속 보도를 통해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더 있다”고 밝혔다.

SBS는 “이순재 측은 김씨가 허드렛일을 두 달 동안 3건 정도 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했다”면서 “SBS는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순재는 SBS 취재진에게 "매니저 김 씨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행으로 여겨온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들이 해소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