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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지연 기자

中, '홍콩 보안법' 만장일치 통과…전세계 비판

  • 입력 2020.07.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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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안법 통과 관련 무역, 관세, 비자발급 등 홍콩 특별지위 박탈"

 

중국 당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홍콩 / 픽사베이)
중국 당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홍콩 / 픽사베이)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중국 당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가 30일(현지시간) 162명 만장일치로 홍콩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이 통과된 당일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법이 시행되면 범죄인 송환법 반대 시위 같은 대규모 시위는 불가능해지며 과격 시위는 테러 활동으로 분류된다.

또 보안법을 위반할 경우 최고 무기징역을 처벌받는다.

이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베이징은 이제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영국과 호주, 일본 등 27개 주요 국가들은 홍콩 보안법이 '한 국가, 두 체제' 원칙을 훼손하고, 인권에 영향을 미친다며 법 시행 재고를 촉구했다.

한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법 시행을 환영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적극 옹호에 나섰지만 서방 주요 국가들은 은 홍콩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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