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원자력협력재단과 함께 이달부터 ‘2020년 방사선 유망 기업 수출 컨설팅’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두 기관이 2018년 8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하며 지금까지 2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 수혜 기업들은 네덜란드, 러시아 등 해외 기업의 국내 및 아시아 대리점 권한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감마선 카메라와 방사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드는 아라레연구소, 방사선 검출기의 피코팩 등 2개사가 선발돼 지난 1일부터 협회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
무역협회 이정수 무역연수실장은 “내년까지 기업과 수출 전문가를 1대1로 매칭시켜 온-오프라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협회의 해외 마케팅 및 스타트업 관련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시켜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