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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홍콩보안법' 관련 中제재법안 만장일치…트럼프 서명만 남아

  • 입력 2020.07.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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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법안 만장일치 통과… 상원으로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신속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S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SNS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미국 상원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이 신속하게 통과됐다.

주요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자치권 침해에 협력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만장일치 동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 하원이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상원으로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신속하게 이뤄지며 마지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받으면 시행된다.

법안에는 홍콩보안법을 시행하는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의 불이익, 홍콩 자치권 침해를 돕는 단체와 그들과 거래하는 금융기관 제재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홍콩에 대한 '한 국가 두 체제' 방식을 훼손하려는 관리들에 관해 매년 의회 보고를 하며 대통령은 이들의 자산을 압류하고 미국 입국을 막는 권한을 갖는다.

한편, 이번 법안 통과와 관련해 양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것은 드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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