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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강민규 기자

호주 거대물고기, 고급생선이지만...

  • 입력 2020.07.03 16:25
  • 댓글 0
호주에서 잡힌 거대 황적퉁돔 / SNS
호주에서 잡힌 거대 황적퉁돔 / SNS

호주 거대물고기, 고급생선이지만...

[내외일보] 호주에서 잡힌 거대물고기가 전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퀸들랜드 남동부 레인보우 해변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에드 팔코너 씨가 거대한 황적퉁돔을 잡았다. 

팔코너 씨가 잡은 황적퉁돔은 길이 104cm, 무게는 22kg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팔코너는 “현지에서 전세 낚싯배를 운영하며 30년째 이 해역에서 낚시를 즐겨왔지만, 이렇게 큰 황적퉁돔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낚싯대에 걸린 이 대물과 무려 20분 동안 힘겨루기를 할 만큼 이 물고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황적퉁돔은 맛이 좋아 비싼 값에 거래되는 고급 생선이지만, 팔코너는 이번에 잡힌 이례적인 크기의 황적퉁돔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등을 과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냉동한 뒤 농수산부에 기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코너는 “이 커다란 물고기를 단순히 먹기보다 연구를 통해 이 어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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