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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아동학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 입력 2020.07.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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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승 구례경찰서 경사

 

[내외일보=호남]내외일보=사회적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여러 사건 사고가 잇따르면서, 아동관련 범죄에 대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피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많은 대안모색이 일고 있다.

그러나 계부가 9살 아이를 잔인하게 구타했던 사건에서 보듯이 아동학대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계속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최근 아동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신체적 폭행, 학대, 방치 등 일반적인 학대가 아니라 상해, 성범죄 등 복합적인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대행위자로는 계부, 계모뿐만 아니라 친부모, 형제, 어린이집 교사 보모 등으로 파악 됐다.

정부, 국회에서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처벌법 등을 제정하여 아동의 학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처벌법 계정 및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와 보호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것이다.

아동을 대하는 사회적 기관들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가정-학교-지방자치단체-경찰-관련기관 등 사회적 연계적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아동학대 관련 사건들을 서로가 공유하고 피드백 하며 수정 및 보완해 나가야 한다.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단순히 동정적인 시선과 무관심하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내 가족과 내 소중한 사람을 대하듯 아동보호 전문 치료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피해 예방에도 관심을 가지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아이는 이나라의 미래다. 한명의 아이라도 고통의 어둠에서 울고있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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