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1일 제9회 인구의 날을 맞아 기념일 제정의 의미를 알리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인구의 날을 알리기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가족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캠페인 및 홍보영상 광고로 대체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10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인구의 날 슬로건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를 퀴즈로 맞춰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답을 맞히는 시민 1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기간 내 맘맘맘충북세종 온라인 카페(cafe.naver.com/ppfk7476) 게시판에 게시되어 있는 포스터 큐알(QR) 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20일 개별 통보된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인구의 날 캠페인을 통해 인구 감소문제의 심각성을 시민이 함께 인식하고 인구의 날 제정의 의미에 대해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지난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이며, 2020년 기준 세계 인구는 약 77억 9,0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