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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대한불교 일원종 연지사, 어려움 극복 위한 원력으로 삼베사불 1,000장 무료 배포

  • 입력 2020.07.09 12:17
  • 수정 2020.07.09 17:46
  • 댓글 0
연지사 삼베사불 :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광명진언, 포대화상, 연꽃
연지사 삼베사불 :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광명진언, 포대화상, 연꽃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동전법당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해삼로 1103에 위치한 대한불교 일원종 연지사의 큰스님은 “일체의 고난이 영원토록 소멸되고, 동서사방 출입할 때 좋은 일만 있게 하여, 관재구설, 삼재팔난, 사백사병 소멸되어 사대가 강건하고, 육근이 청정하여 가족 모두 화목하고 행복하며, 병고자는 쾌차하고, 박복자는 복과 덕을 구족하고, 빈궁자는 오래오래 복을 얻으며, 학업자는 지혜가 총명하고, 사업자는 사업이 번창하고, 시험자는 합격등과하고, 미혼자는 좋은 인연 빨리 맺어지는 등 각자 바라는 소원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원력을 세워 삼베에 그린 사불 1,000장을 무료로 배포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미 성인의 경지에 오르신 법력이 수승하신 큰스님은 “연지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삼베사불 1,000장을 무료로 보시하는 것이며, 삼베사불은 경면주사 원석을 직접 갈아 그린 것”임을 밝혔다.

연지사의 종무소는 “삼베사불은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광명진언, 포대화상, 연꽃 중에 선택을 할수 있으나 임의로 선택하여 보내질 수 있으며, 배송은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소요되고 택배 착불(택배를 받으며 결제)로 진행된다. 사찰을 방문하여 수령해도 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찰 방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무소는 “사불이 필요로 하시는분들께서는 문자(전화번호 : 공일공 사구일육 일이오칠)로 성함과 주소를 적어 신청을 하면되고,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사불이 보시 되기를 원하여 1인1점으로 한정하였으며, 주변에 필요로 하시는 분이나 소개도 가능하다. 작품에서 가루가 나오는 것은 경면주사 원석 가루이므로 액자 등에 넣어 최대한 보존해서 관리하고 거실이나 안방 또는 사업장 등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고 보존 방법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연지사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동전법당을 만들어 공개했으며, 나라가 어려울 때 보시를 이어 왔다. 2년 전에도 전국에 사불 3,000장을 무료로 보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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