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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 가야유적 43개소 조사… 철 생산기지 밝혀

  • 입력 2020.07.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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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야문화 유적 43개소 조사연구를 추진해 ‘철’ 생산기지 확인 등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는 경상도에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전북에서 가야시대 유적유물이 발견됐으며, 특히 타지(경남·경북·전남)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봉수와 제철유적이 확인돼 관심을 끈다.

완주군에는 가야유적이 총 54개소(봉수10, 산성9, 제철유적35)가 있으며, 현재까지 43개소 조사를 추진했다.

고대국가에서 국력 척도라는 ‘철’을 만든 제철유적이 완주지역에 35개소나 존재하는 것은, ‘철의 왕국’이라 불리우던 가야시대 완주군이 최신 기술력으로 철 생산지역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조사로 제철유적 내 슬래그(철을 만들 때 생기는 찌꺼기)와 노벽 편(금속 제련용 가마 잔해) 등 실증자료 276점을 확보했으며, 기존 알려지지 않은 신규 제철유적 2개소를 추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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