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변산과 모항, 격포·고사포·위도 등 관내 해수욕장 5곳이 11일 개장해 내달 16일까지 37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새만금방조제와 채석강·적벽강·내소사 등 관광명소가 밀집됐을 뿐 아니라 콘도와 펜션, 캠핑장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졌고 싱싱한 수산물도 맛볼 수 있어 여름철 가족 휴양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모항과 위도해수욕장은 올해 정부가 이용을 권장하는 해수욕장 25선에 선정돼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 토양과 수질조사 실시를 완료하고 화장실과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준비했으며 코로나 예방과 확산방지 대책 마련과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