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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배규필 기자

광주시, 장마철 대비 침수 우려도로 점검

  • 입력 2020.07.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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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행정부시장, 송정지하차도·송정배수펌프장 현장 방문

 

[내외일보=호남]배규필 기자=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8일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와 송정동 송정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영광통’으로도 불리는 송정지하차도는 교통량이 많은 곳인데도 지난 2008~2010년 많은 비로 세 차례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등 차량 침수피해가 잦아 장마철 침수우려 집중관리 지역이다. 송정배수펌프장은 송정동과 도산동의 저지대 지역의 상습침수 예방을 위해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은 장마철을 대비한 시설관리 실태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을 경우를 가정해 ▲비상발전기 및 배수펌프 가동 여부 ▲소방서 협조를 통한 긴급 배수 체계 ▲교통통제 시 우회로 안내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매뉴얼 등을 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 등에 따른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침수우려지역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하수관 준설 5.5㎞, 맨홀 및 빗물받이 876곳 청소를 실시했다. 또 침수우려 지역 1196곳에는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유사 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배수펌프장 사전 가동점검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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