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구로구가 야외 조각전시회 ‘견생전(見生展)’을 개최한다.
이번 조각전은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미술관 조각전시 ‘견생전’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장을 야외에 조성하고 작품마다 적정 거리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견생전’은 ‘보면(見) 생명(生)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전시회로, 내달 31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앞 구로근린공원(가마산로25길 21)에서 펼쳐진다.
전시회는 ▲날아가다(민성호 작가) ▲멘붕(박재석 작가) ▲탑기린(백종인 작가) ▲CHOI’S PUPPY(최성철 작가) ▲코끼리 거북이(최원석 작가)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최혜광 작가) ▲Ostrich(이용태 작가) 등 전문 작가들의 작품 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을 키워줄 작품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