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공식입장, 갑질논란?

[내외일보]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함께 일하는 동안 신현준의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현준이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스포츠투데이는 신현준 전 매니저 A대표가 신현준과 13년간 일하며 지속적인 폭언과 부당대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신현준은 매니저에게 잦은 불만을 토로하며 폭언했고, 매니저들을 자주 교체했다. 

A대표는 신현준과 일하며 신현준 친모의 심부름 등 개인적인 일까지 수행해야 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신현준 측에 유리한 수입 배분에도 정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던 신현준의 소속사 이관용 대표는 이날 복수의 언론을 통해 “현재 교통사고로 일을 쉬고 있는 상태”라며 “A대표는 이미 오래 전에 일을 그만 둔 인물이며 그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신현준 측은 곧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오는 12일부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