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오늘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남해안, 내일 낮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이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 전남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어 "토요일(11일)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강원영동과 충청내륙, 남부내륙에 아침까지 비가 오겠으며, 일요일(12일)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전부터, 충남과 전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13일)과 화요일(14일) 전국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다음주 후반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