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각 부서에 산재돼 훼손 우려가 있는 기록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해 양천문화회관 지하에 기록물 보존서고를 조성해 오는 14일(화) 14시 개관한다.
양천구 기록물 보존서고는 영구·일반 보존서고와 기록물 선별분류 작업실, 행정자료실 및 열람실로 꾸며져 있다.
양천구에서 생산된 수많은 중요 기록을 관리·보존하고 기록으로서 가치가 있는 양천구민의 민감 기록물을 수집·보존해 기록문화로 자원화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존서고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목동아파트 개발 당시 최초 기록물을 모아 기록으로 보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개발을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열어 7월 14일 개관식 이후 15시부터 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는데, 이처럼 보존서고 내 상설전시실을 만든 것은 서울 자치구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