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해군 잠수함사령부 잠수함수리창 기관공장 소속 군무원 봉사동아리 ‘천사회’가 지난 8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2020년 2분기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천사회’는 지난 2012년 기관공장 군무원들이 본인들의 손재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창립한 봉사단체로 기관 분야의 수리업무를 맡고 있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진해를 비롯해 창원 전역을 다니며 독거노인이나 장애우 가정을 방문해 청소, 도배, 방충망 시공, 안전손잡이 설치 등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작업봉사를 하며 지금까지 총 55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명규 잠수함수리창 기관공장장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능력을 살려 우리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그동안의 시간들이 행복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잠수함부대의 군무원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모두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