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전주/전북
  • 기자명 이강석 기자

"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 태우지 마세요"

  • 입력 2020.07.12 15:07
  • 댓글 0

진안군, 미세먼지 제로 범 군민 실천운동 추진.

[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이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고춧대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의 소각행위에 대한 불법 행위 근절에 나섰다. 

그간 진안군은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280여개 마을에 클린하우스 등 기반시설 보급과 함께 쓰레기 3NO(안태우기, 안 버리기, 안 묻기)운동을 추진해 왔다. 이로 인해 매년 5~10% 생활폐기물 배출양 감축을 비롯해 농촌지역 소각행위 등 불법행위를 줄였다.

하지만 농작물 재배 후 배출되는 영농 부산물 등의 폐기물에 대해서는 그간 처리대책이나 제재 조치가 없어 대부분 농경지 주변에서 소각이 빈번히 자행되어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 주목되어 왔다.

이에 진안군은 영농부산물 소각 근절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했으며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민간점검원을 선발했다. 점검원들의 계도활동과 단속을 강화하고 마을별 집중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읍·면사무소 파쇄기 비치와 농가 보급사업을 위해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작지에 퇴비 또는 재활용이 불가하거나 부득불 자체 처리가 어려운 농가의 처분 요청 시에는 군 매립장에 반입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서는 군민의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제로 범군민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해 청정 환경을 지켜나갈 계획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