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송경옥 기자=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에서는 지난 9일 장흥읍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신규 맞춤돌봄서비스 중점대상자 가정으로 열악한 생활여건과 거동이 불편하여 치우지 못하고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들과 집안정리정돈을 위해 장흥군 여성자원 봉사회에 봉사활동을 의뢰하여 여성자원봉사회원 15여명과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5명 등 총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가구는 가족과 왕래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화장실이 없는 콘테이너 주택 에서 거주하고 있어 장흥읍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노후된 콘테이너 주택에 어르신이 생활할수 있도록 도배 및 장판, 창틀을 교체해 주고, 주택에서 나온 많은양의 생활쓰레기를 무상처리해 주었다.

지역후원자 님프만 장흥점에서 여름이불을 후원해 주어 깨끗한 침구를 제공할수 있었으며, 여성자원봉사회에서 어르신이 드실 맛있는 밑반찬을 제공하였으며 세탁이 필요한 의류와 이불은 복지관 세탁서비스를 제공하여 깨끗하게 세탁하여 전달하였다.

김영석 관장은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쾌적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여성자원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