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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도성훈 교육감, 학생 중심의 전방위적 교육 안전망 구축 추진

  • 입력 2020.07.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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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학습, 생활, 심리?정서를 책임지는‘기본교육보장’ 정책 추진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학생들의 안전, 학습, 생활, 심리?정서 등 전방위적 교육 안전망을 위한 ‘기본교육보장’ 정책을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무상교육 정책 성과에 더해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교육보장’ 정책은 크게 4가지 영역으로 추진된다.

첫째,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감염병 전문가 배치, 예방 교육, 방역 물품 및 예산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학교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

둘째, 학습 안전망을 구축해 기본학습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본학습보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써 내년부터는 PC와 통신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초등 학습 준비물 지원금을 증액할 예정이다.

또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온라인 독서 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교육기관 다국어 홈페이지, 다국어 알림장 시스템 구축, 도서 지역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 등 교육 재난 속에서도 배움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셋째,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시민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생명존중 공동체 조성사업,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사업과 함께 대안위탁교육을 11기관에서 운영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을 100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성교육집중이수학년제 운영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22년도까지 학교 내 보차도 분리를 완료하고, 스쿨존 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신호기 의무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심리.정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청 산하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학생 마음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개발한 심리방역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와 원격수업 플랫폼 등에 온라인 상담실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부 위(Wee) 닥터 시범 사업과 연계해 정신의학과 전문의 원격 화상 자문 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정서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의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기준은 우리 아이들이다”라며 “안전, 학습, 생활, 심리와 정서를 책임지는 전방위적 교육 안전망 구축으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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