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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용관 기자

'대청호 폐국도' 생태 힐링 명소 된다

  • 입력 2020.07.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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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2년 연속 선정

[내외일보=충북]이용관 기자=옥천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옥천군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사업은 국비 20억원, 군비 15억 3천만원 총사업비 35억3천만원(사업비 추후 조정될 수 있음)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인 대청호 내 폐국도(舊37번 국도)는 과거 핵심 교통로였지만 대청댐 건설 후 40년간 유휴시설물로서 그동안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곳이다.

군은 그동안 방치돼 왔던 대청호 내 폐국도 일원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체험 및 휴식공간이 있는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 힐링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쉼표정원은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 수변친화 공간조성을 목표로 수생식물 관찰원, 생태전망대, 진달래이야기길, 칠자화 단지, 숲속네트 어드벤처, 갈대단지, 관리동 등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사업기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지난해 2019년 장령산 숲속 동굴 체험파크 공모선정에 이어 2020년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공모선정으로 옥천군은 2년 연속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 구읍지역 정지용문학관, 전통문화체험관 및 선사공원 고인돌유적, 장계관광지 등 주변의 자연, 역사, 문화와 연계하여 호수, 산림과 함께하는 생태 힐링 벨트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대청호 쉼표정원을 조성해 충청권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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