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정비반이 14개 동 주민센터를 돌아다니며 방문해 무뎌진 칼이나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2017년 시작하여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홍보를 통해 2019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내며 주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그들의 자립을 돕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하반기에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며 10월까지 4개월 간 운영된다.
자세한 운영사항은 동대문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센터’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무딘 칼이나 고장난 우산이 있다면 동 주민센터를 찾아 무료로 수리하여 자원 재활용을 몸소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