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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용관 기자

옥천군 귀농·귀촌인, 곤충 선생님으로 재능기부

  • 입력 2020.07.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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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북]이용관 기자=옥천군 귀농·귀촌인들이 지난 17일 동이초등학교를 찾아 곤충 체험 및 곤충 표본 만들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곤충 체험 재능기부는 2017년 대전에서 옥천으로 귀농한 김사헌(38) 씨와 이은숙(38) 씨가 조를 이루어, 옥천 동이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곤충 체험 및 곤충 표본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평소 곤충을 자세히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곤충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넓적 사슴벌레도 만져보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고, 내가 직접 만든 장수풍뎅이 표본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자인 김사헌 씨는 동이면 세산리에서‘세산곤충체험 농장’을 운영 중이며, 3000㎡ 크기의 곤충체험장에는 왕사슴벌레·넓적사슴벌레·털보왕사슴벌레·장수풍뎅이 등 6종류의 곤충 1,0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인 국내·외래종 풍뎅이류와 나비류 등의 곤충 표본세트 30여 상자도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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