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김삼만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5일 상공회의소 4층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완산동 주민제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완산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구역내의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도시 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용역사로부터 사업 설명이 있었다.

공모사업 신청자격은 완산동 내 생활권자로 3명 이상 단체이거나 사업 지역 이외 주민 및 단체도 참여는 가능하지만, 참여인원 60%이상이 사업지역 생활권자로 구성돼야하며, 특히 사업지역 내 생활권자로만 이루어진 팀에는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사업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 되며 팀별로 300만원에서 700백만원 이내로 사업비가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공모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영천시청 도시계획과 또는 영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상공회의소 1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ojg1116@gmail.com)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생활문제들이 해소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신청해 낙후된 완산동 지역이 새롭게 되살아나는 자력기반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영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상공회의소 1층)에서 공모사업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조금 집행 교육 실시 등 공모사업 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