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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권영호 기자

“코로나19 예방 위해 입구에서 QR코드 찍으세요”

  • 입력 2020.07.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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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사 전자출입명부 설치 운영

[내외일보=경북] 권영호 기자 =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수기로 작성해 오던 청사 방문 출입명부를 20일부터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결과 출입자 명부 허위 작성, 정보유출 등 방역망의 미비점이 발견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청사 출입자 파악 및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게 됐다.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청사 출입문에 설치된 태블릿PC에 QR코드를 스캔해 이용자의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전자명부 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으로 파기된다.

군청 1층 출입구를 일원화해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와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군청 방문객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카카오톡, ‘Pass’ 앱에 로그인한 후 QR코드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에 스캔한 후 출입할 수 있다.

또한, 군은 고령자 및 스마트폰 미사용 등 QR코드를 발급 받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수기 출입 명부 대장 작성도 함께 운영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방문자의 허위기재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 기재 방식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청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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