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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은섭

중구교육지원센터 ‘E-로움’ 개관

  • 입력 2020.07.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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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 대신 소규모 그룹투어 진행… 지하2층~지상3층 규모

[내외일보=서울] 김은섭 기자 =서울 중구의 교육 핵심 중추,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E-로움, 이하 ‘이로움’)이 21일(화) 드디어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개관식 대신 소규모 그룹 현장투어를 진행해 주민들이 이로움 공간을 면면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투어는 이로움 지하 1층 ‘Edu Library’에서 지역주민 및 마을강사 26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축하메세지 상영 및 사업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이뤄졌다.

‘이로움’은 동화동 공영주차장 부지(중구 신당동 62-44 외, 부지면적 3021㎡)내 지하2층~지상3층, 연면적 2769㎡(약837평)규모로 조성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교밖 거점 교육센터다.

 서 구청장은 해당 사업의 전반적인 재검토를 거쳐 공영주차장 확충 공사 진행 외 지하2층 일부 전시공간을 백지화하는 등 기본적인 활용 방향을 대폭 수정했다.

이후 100인 원탁토론회, 22차례의 주민 토론회와 공청회 개최, 공간기획단 운영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상 야외 공간은 녹색 힐링쉼터인 동화주민공원으로, 지하5층에서 지하2층은 인근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229면의 공영주차장, 지하2층에서 지상3층은 중구 교육혁신을 이끌어 나갈 교육컨트롤타워 이로움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로움’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의 수많은 의견이 반영된 만큼 공간 배치 역시 철저히 주민들 편에서 기획됐다.

지하 2층 댄스실, 밴드실, 영상작업실, VR스튜디오 등을 비롯해, 이로움의 하이라이트인 지하 1층에는 도서관, 북카페, 창작스튜디오, 강의실, 다목적실, 중구교육복지센터 등이 자리잡았다.

1층은 중구진학상담센터, 교육정보라운지를, 2층은 사무공간과 회의실, 3층에는 스터디 까페 등 진로진학과 학습에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날 투어 참여자들은 2개조로 나눠 코스를 달리해 이동하며 중구 청소년들의 창의력의 산실이자 학습공간이 될 이로움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지하2층에서 지상3층까지 각 공간들을 차례로 둘러보며 중구 교육의 미래를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간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는 ‘이로움 삼삼오오’ 현장투어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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