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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김천수 기자

“저염·저당으로 건강한 밥상 차리기”

  • 입력 2020.07.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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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조리실습으로 봉사활동전개

[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특성화 프로그램인 “주부의 건강한 꿈(dream) 채워드림”프로그램 일환 저염식간장과 혈압·당뇨식이 만들기’ 조리실습을 통해 고혈압, 당뇨 유질환자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저염식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리실습은 저염·저당식으로 3식 섭취 인식 확산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실습을 통해 센터에서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는 유질환 대상자 10여명에게 저염·저당 건강식을 제공함으로써 실습을 통한 봉사도 연개 전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에 참여한 주부 이 씨(50·장계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염·저당 조리 실습으로 건강식단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든 음식을 고혈압, 당뇨병을 관리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대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80세)씨는 “저염식 쇠고기 미역국과 두부 부침, 느타리 무침, 시금치무침 귀리밥으로 식사를 해보니 생각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준 주부들에게 고맙고 이번에 저염·저당 식단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센터는 식생활의 서구화,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대상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식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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