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이평도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지난달 29일「자기혈당 숫자알기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대상자들에게 혈당측정기와 관련소모품을 지원했으며, 혈당 측정 방법 및 모바일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자기혈당 숫자알기」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뇨병 자조교실이 중단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해 당뇨환자들에게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과 당뇨건강에 대해 교육하며, 대상자 본인이 건강관리주체가 돼 자가혈당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본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모바일을 활용해 △자가 혈당 모니터링 △혈당측정결과에 따른 1:1 모바일 상담 △영양교육 △운동교육 등을 실시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던 군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교육을 실시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변화되는 혈당수치를 보면서 직접 자기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