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0년징계, 로컬푸드문제점장 비호한다”며 전주농협 조합장 규탄
“조합원 10년징계, 로컬푸드문제점장 비호한다”며 전주농협 조합장 규탄
  • 고재홍 기자
  • 승인 2020.07.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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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국농민회전북도연맹 등이 참여한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조합장 규탄 집회와 회견’이 ‘전주농협을 지키는 모임(대표농민 이만수)‘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전주농협 본점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회견에는 전국농민회전북도연맹(의장 이대종)·진보당전북도당(위원장 최형권)·전주시당(위원장 박성수)·전주시민회(국장 이문옥)·학비전북지부(지부장 백승재) 등과 농민 등 수십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집회에서 이들은 ”전주농협 로컬푸드 바로 잡으려는 농민은 10년 징계, 문제 일으킨 로컬푸드 점장은 재계약, 농민 무시하는 전주농협 조합장 규탄한다“는 회견문 등을 배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전주농협 로컬푸드는 농산물 공판장에서 대량 들어오고 외국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로컬푸드 신뢰를 무너뜨린 전주농협은 이를 바로잡고자 공익 제보한 농민을 불법을 저지른 점장이 고소하고 10년 환원 사업 지원중단 및 농산물 출하정지 징계 등 제왕으로 군림하는 조합장과 로컬푸드 관계자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장 선거에서 로컬푸드 10개를 만들어 ‘자식 같은 농산물 모두 팔아 준다’고 장담한 조합장은 무리한 로컬푸드 개설과 자질 없는 점장에 의해 소비자 신뢰를 저버린 엉터리 운영으로 올 5-6월 방송 및 일간지에 ‘공판장 납품받고 수입농산물 팔아’ 등 기사로 신뢰를 추락시켰지만 소비자 신뢰회복 노력은 없이 공익제보자인 농민을 징계해 농사를 포기하게 하는 등 탄압하면서도 로컬푸드 점장 재계약 등 비호를 일삼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을 관리하며 공판장 구입농산물을 판매하고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점장이 문제를 제기한 농민을 고소하고 조합장은 ‘농민이 점장에 대해 위법행위를 했다’는 확인서를 작성해 사법기관에 제출하며 본질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주농협발전위라는 사조직을 동원해 서명 받는 등 공익제보 농민에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며 ‘10년간 환원사업 지원금지 및 농산물 출하금지’라는 징계로 불이익을 주는 등 정상운영 노력은 하지 않고 로컬푸드 점장을 비호하며, 계약만료 점장 재계약 등으로 일관했다며 해당농민에 사과하고 징계 철회 등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조합장 로컬푸드 사업이 심판대에 섰다. 농협전북본부는 현 사태를 비호하는지, 아님 진상규명에 나설 것인지“라며 ”조합장은 불법 로컬푸드 운영 해결을 위해 진상조사와 책임자 및 행위자 처벌, 전주농협 원칙 없는 ‘로컬푸드 점장 채용’ 진상을 밝힐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회견문에 의한 본 기사에 대한 전주농협 측 입장이 있으면 후속 기사로 이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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