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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공식입장, 김구라 논란 반박

  • 입력 2020.07.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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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라디오스타
김구라/라디오스타

 

[내외일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남희석의 공개 비판으로 논란이 된 김구라의 방송 태도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3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MC 김구라씨 관련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 오해가 풀리고 이해를 바라며 제작진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면서 "방송을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김구라씨는 출연자들의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우리가 지켜본 김구라씨는 무례한 MC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구라 씨가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토크쇼인 '라디오스타' 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김구라씨의 경우 녹화가 재미있게 풀리지 않을 경우 출연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반대 질문을 하거나 상황을 만들어가며 매력을 끌어내기 위한 진행 방식으로 캐릭터화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 시청자들의 재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편집 과정이 있다. 편집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한 것이며, 김구라씨의 전체 모습을 그대로 다 담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항상 개그맨들 섭외를 얘기하는 분이 김구라씨다. 실제 '라디오스타'에 섭외된 개그맨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김구라씨가 제작진에게 추천한 분들"이라며 "후배 개그맨들의 근황과 상황을 항상 체크하고 유심히 지켜보면서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남희석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최근 남희석은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공개 지적해 구설수에 올랐다.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SNS에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러다보니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김구라의 진행을 비판했다.

이후에도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망신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서 나 찾아 온 후배들을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 약자들 챙겨라"면서 김구라를 공개 비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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