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농협 거창군지부 최병철 지부장이 30일 영남농산물물류센터를 방문해 우박피해사과 판매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거창군은 지난달 6일 오후 4시경 20분간 내린 우박(지름 0.5~3cm)으로 인해 고제면 봉산리, 봉계리, 개명리, 웅양면 한기리, 신촌리 일대의 사과 과수원에 갓 적과를 마친 어린 사과 열매가 멍이 들고 잎이 찢어지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최병철 지부장은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해 농가들이 시름에 빠졌다."며 어려운 농업인들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영남농산물물류센터를 방문 사과 판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했다.
이날 신종기 고제면장, 채한식 추진위원장, 이진욱 북부농협 조합장, 김찬성 지사장, 신우익 지사장이 함께 했다.
한편 농협 거창군지부는 지난 5월 거창농협 고향주부모임 등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