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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강삼남 기자

화순군, K-포레스트 선도… ‘힐링 화순' 입지 다지기

  • 입력 2020.08.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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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확충과 산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화순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숲길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 역사문화, 농촌체험, 숲길 등 자원을 연계해 ‘힐링 화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민선 7기 화순군은 산림 휴양·레저 시설 확충, 다양한 숲 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화순은 전체 면적의 73.2%가 산림 지역으로 12개 명산 191km 등 숲길, 오감연결길·치유 숲길·치유의 숲 센터·숲속 체험장이 조성된 ‘만연산 치유의 숲’, 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화순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감·COVID Blue)’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팽배한 우울감과 무기력증 치유 수요로 더욱더 주목받는다.

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산림휴양·치유 명소 거점을 조성, 융·복합 산림복지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올해는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과 전국 최초의 ‘의료연계형 산림치유 시설’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천자연휴양림 일대 2500㎡ 규모로 조성될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에는 3년간 50억 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K-포레스트 추진 계획이 군의 산림정책과 ICT를 적용한 융·복합 산림산업 육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 중인 사업의 확대와 ICT 연계 방안, 신규 사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ICT를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건강관리(헬스케어) 기술 개발’과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지능형 산림재해관리시스템 도입,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등을 담고 있는 K-포레스트는 화순군이 추진 가능한 계획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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